박해미 "`하이킥` 이후 드라마 만족 못해" 깜짝 고백

  • 등록 2011-03-30 오후 6:15:42

    수정 2011-03-30 오후 6:15:42

▲ 박해미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라디오 봄 개편을 통해 DJ로 데뷔하는 배우 박해미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만족하는 드라마가 없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박해미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클럽 타(打)에서 열린 2011 SBS 라디오 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더 늦기 전에 라디오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었다"며 "사실 드라마를 통해서는 `하이킥` 이후 만족을 못 느꼈다"고 말했다.

박해미는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도 경박스러운 역할을 하는데 저니까 그나마 잘 잡아준 거 같다"며 "초반에 시청률 20%대에 올라선 것도 제 역할이 컸다고 자부한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드라마는 작가님들의 펜 대에 놀림을 당하다보니 하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야 한다"며 "라디오 DJ는 모노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청취자들과 함께 보이지 않는 속삭임을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박해미는 이번 라디오 봄 개편에서 러브 FM(103.5MHz)을 통해 주말 낮 12시10분부터 `행복한 주말 박해미입니다`를 진행한다.

박해미는 "에너지 있는 멘트로 희망과 용기를 드리겠다"며 "사랑해달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SBS는 오는 4월4일부터 부분적으로 개편을 단행한다. 구창모, 김기덕, 이석훈, 변진섭, 김소원, 이석훈 등 새 얼굴이 대거 라디오 DJ로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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