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워터, 어메이징한 막걸리 '마크홀리' 출시

  • 등록 2022-04-22 오전 9:45:40

    수정 2022-04-22 오전 9:45:4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농업회사법인 홀리워터는 막걸리 브랜드 ‘마크홀리’(Mark Holy)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마크홀리’ 막걸리.(사진=홀리워터)
홀리워터는 수제맥주업체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자회사로, 마크홀리는 우리술을 현대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막걸리다. 전통 누룩 대신 맥주 제조에 쓰이는 에일 맥주 효모를 사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효모는 사과와 배 등 과일 향과 스파이시한 향신료 향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탁주 제조에 어울리는 효모를 찾기 위해 다양한 효모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하고 약 100여개 실험 결과물을 비교해 해당 효모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새로운 시도 밑바탕에는 철저한 품질관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마크홀리는 김포 DMZ(비무장지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명품 쌀 ‘참드림’을 사용했다. 이 쌀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국내 품종으로 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도 과학적이고 일관된 품질관리를 위해 영양성분 검사를 진행했다.

마크홀리 출시 배경에는 특별한 ‘페르소나’가 있다. 바로 가상의 인물 ‘마크홀리’다. 1988년 미국에서 태어난 마크홀리는 노스웨스턴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엔지니어를 꿈꾸던 중 한국에서 맛본 막걸리에 빠져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막걸리 ‘마크홀리’를 내놓은 것이다. 마크홀리의 MBTI 유형은 ENTJ다.

마크홀리는 ‘지속 가능한 음주문화’를 지향한다. 페트병과 라벨은 재활용 최우수등급 용기를 사용했다. 과음을 지양하고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는 다양성을 지향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황재원 홀리워터 팀장은 “막걸리는 명인이 지역 특산물로 만들고 파전과 함께 무겁게 마셔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면서 “가상의 외국인 시선으로 막걸리를 재해석해 젊은 세대가 재미있고 힙하게(개성 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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