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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의원은 직전 정부의 가파른 조세부담률 증가를 꼬집으며 세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 정부 기간에 조세부담률 증가 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빨랐다. 보통 국세 100조 늘어나는데 10년 걸리는데 지난 3년 만에 100조가 늘었다”면서 “이는 기업들을 옥죄고 죄악시한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에서 민생경제안정특위를 맡고 있는 류 의원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화물연대본부 투쟁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난 6월 이후 민노총 화물연대본부가 다시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및 품목확대에 대해 국회 내 논의를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오는 29일 제5차 회의에서 안전운임제 관련한 논의를 하기로 이미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