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약보합권 정체..`북핵vs네고로 재료 충돌`(오전)

  • 등록 2006-10-18 오전 11:44:31

    수정 2006-10-18 오전 11:44:31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환율이 전날에 이어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따른 경계감과 수출업체의 달러 매물이 운신의 폭을 좁히고 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4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30원 내린 954.10원을 기록중이다. 엔/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 하락 영향으로 804원선을 기록해 전날에 비해 2원 가량 올랐다.

엔화가치가 러시아의 외환보유고 내 엔화비중 확대에 이어 일본은행의 엔-캐리 트레이딩 모니터링 강화 소식으로 올랐다. 120엔에 근접했던 달러/엔 환율은 전날 뉴욕장에서 118엔으로 하락했고 이날 아시아장에서는 118.60엔대를 기록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이틀간 1.40엔 가량 떨어졌지만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환율 하락은 북핵 관련 긴장감이 제한하고 있고 환율 상승은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물이 가로막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 "달러/엔이 하락한 반면 달러/원은 북핵 관련 리스크로 버티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네고 물량도 많지 않고 아래에서는 역외가 하락을 잡아주는 모습"이라고 했다.

위아래 움직임이 제한된 상황에서 참가자들은 관망세로 대응하는 양상이다. 기관들의 포지션도 무겁지 않아 한 쪽으로 쏠릴 가능성도 낮아보인다.

이 시각 현재 달러/엔 환율은 118.61엔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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