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송파구-SH ‘관내 공유지 활용’ 업무협약

저이용·노후시설·유휴부지의 효율적 활용
“SH와 주민 공공편의와 삶의 질 높일 것”
  • 등록 2020-05-26 오전 9:49:33

    수정 2020-05-26 오전 9:49:33

박성수 송파구 구청장과 김세용 SH공사 사장이 관내 공유지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송파구청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송파구는 이용률이 낮거나 노후한 시설, 유휴부지 등 관내 공유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송파구는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송파ICT보안클러스터 복합개발, 구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풍납동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곳곳에 주변 여건과 토지가치에 비해 저이용되고 있는 노후 공공시설과 미활용 유휴부지 등이 산재해 있어 이에 대한 효율적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이번에 업무협약에 따라 SH와 함께 관내 공유지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공유지 개발사업 발굴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지원하게 된다. 또한 개발 공유지의 활용, 운영·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송파구의 공공시설 용지확보 등 다양한 현안사업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가락본동주민센터 등 노후화된 공공청사를 복합개발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공공시설을 확보하는 등 주민 친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락본동 주민센터는 준공한 지 29년 된 노후 공공 청사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구상과 타당성조사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명한 날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다만 유효기간 만료 1개월 전까지 두 기관에서 종료 의사 표시가 없는 경우에는 협약이 자동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김세용 SH사장은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도시는 크게 변할 것”이라며 “이 시기에 송파구와 함께 도시 입체화, 복합화 등을 위해 힘을 합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SH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토지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주민의 공공편의와 삶의 질이 높은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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