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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일본 도쿄에서의 무대를 마무리했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일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인 아뮤즈 및 현지 기획사 쿄도 요코하마와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극장에서 일본 공연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22일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윤민 역을 맡은 보이프렌드의 동현은 SNS 계정을 통해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끝내서 뿌듯하다. 직접 보러 온 관객들과 응원해준 관객들 모두 고맙고, 고생한 많은 분들 수고 많으셨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창작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2008년 초연해 지난해까지 한중일 3개국을 돌며 공연해왔다. 작품은 ‘나’의 꿈이 아닌 ‘우리’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다섯 청년들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해외지원사업 우수재공연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