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위지윅스튜디오, 강세…애니메이션 제작사 인수

  • 등록 2021-06-23 오전 9:48:24

    수정 2021-06-23 오전 9:48:2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가 강세를 보인다.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사 ‘골드프레임’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현재 위지윅스튜디오는 전 거래일보다 5.81%(700원)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위지윅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사 ‘골드프레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골드프레임은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배급 및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에블리’, ‘밥이본이’, ‘생존스쿨 촉망고’ 등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 ‘워너미디어’ 자회사인 ‘카툰네트워크’의 슬랩스틱 코미디 ‘비트몬스터’, 넷플릭스의 ‘라바 아일랜드’와 같은 프로젝트를 총괄 제작하는 등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그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골드프레임 인수로 위지윅은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트랜스미디어 사업과 메타버스 인프라에 골드프레임의 2D·3D 애니메이션 제작 솔루션 활용이 가능해져 양사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위지윅 관계자는 “골드프레임이 보유하고 있는 오리지널 IP로 다양한 OSMU(one source multi-use) 사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바타 등 가상세계의 캐릭터가 메타버스의 핵심이기 때문에 2D·3D 애니메이션 솔루션을 보유한 이번 골드프레임의 인수는 위지윅의 메타버스 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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