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씽크빅 AR기반 독서교육 특허 개요. (사진=웅진씽크빅) |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웅진씽크빅은 증강현실(AR) 기반 독서교육 특허 5건을 신규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가 새로 받은 특허는 ‘도서 객체와 상호작용 컨텐츠를 연계한 독서 지원 시스템 및 방법’이다. 스마트 디바이스와 도서를 연결해 증강현실로 구현할 때 다양한 종류의 인터랙션(상호작용) 마커를 연동하는 기술이다.
종이 마커에 사용자의 목소리와 얼굴을 담아 동화책의 스토리와 결합시키거나, 종이 마커의 움직임에 따라 종이책에 다양한 인터랙션 효과가 연출된다.
증강현실로 구현된 도서 속 그림과 캐릭터는 애니메이션과 다채로운 3D효과 등으로 나타나 생동감 넘치는 독서경험을 제공한다.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입체적인 독서가 가능해져 보다 생생한 경험과 함께 독서에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인터랙티브북 시리즈와 AR사이언스 등에 적용됐다. 웅진씽크빅은 인공지능(AI) 핵심 특허 14건을 포함해 총 27건의 에듀테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삼락 웅진씽크빅 IT개발실장은 “업계 최초로 AR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온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특허출원을 통해 나은 학습경험과 독서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