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방위 규제 해제에 나서면서 서울 아파트매수심리가 8개월 만에 소폭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1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라 작년 5월 첫 주 이후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2주택자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중과를 폐지하고 지난 3일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는 등 규제 완화에 나선 영향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