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앙대 자연공학 클러스터 용적률 16% 완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2025년 착공, 2028년 준공 목표
  • 등록 2024-06-20 오전 10:18:58

    수정 2024-06-20 오전 10:18:5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19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흑석동 221번지 일대 중앙대 자연공학 클러스터의 신축 내용을 포함한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 및 혁신성장 시설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이뤄진 대학 도시계획 혁신 지원방안 발표 이후 제도 개선을 통해 혁신성장시설 도입 시 용적률을 1.2배까지 완화해주고 있으며, 이에 중앙대학교는 혁신캠퍼스 조성을 위해 자연공학 클러스터(14층)를 혁신성장시설로 지정하면서 용적률을 16% 완화받게 됐다. 혁신성장 용도는 7개층에 도입한다. 자연공학 클러스터는 내년 8월 착공, 2028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중앙대 자연공학 클러스트 조감도.
혁신성장시설로 지정되면 전체 지상 연면적 50% 이상 관련 용도를 도입해야함에 따라 중앙대는 전체 연면적의 53%를 미래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혁신성장 용도는 전체지상층 연면적 약 2만3486㎡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에 수립된 혁신캠퍼스 조성 계획은 지난 18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대학과 함께하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 계획’에 따라 대학에 혁신·오픈·그린 캠퍼스가 동시에 적용되는 첫 사례로, 효율적인 의견 수렴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중앙대 마강래 교수를 자체 MP 교수로 선정해 구상 초기부터 계획에 참여했다.

특히, MP교수 자문의견에 따라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접근동선을 계획하고, 3층 북카페 및 지하1층 휴게라운지를 지역주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오픈캠퍼스를 계획했다.

그린캠퍼스 실현 방안으로는 중앙대학교 병원부터 서달산 근린공원 산책로까지 연결하는 약 550m의 중앙대 초록길(가칭)이 조성된다. 답장과 급경사지로 형성돼있어 접근할 수 없는 공간을 24시간 개방해 시민과 학생들이 이용하게 된다.

아울러, 대학 내 태양광 및 지열 발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비에너지 자체 생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보하여 그린캠퍼스 조성을 통한 탄소 중립 실현에 나설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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