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기아차 노사는 27~28일 광주광역시 공장에서 본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노조가 지난 6일 5차 본교섭 이후 결렬을 선언한 지 21일 만이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 배재정 금속노조 기아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노조는 앞서 요구안을 제시하고 사측에 일괄 제시안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사측은 현실적으로 일괄 제시안을 당장 내놓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쉽게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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