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잡스 회장은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 기후행동 단체 ‘웨이벌리 스트리트’ 재단을 설립했다. 잡스는 향후 10년간 35억달러(약 4조1265억원)를 이 단체에 투자하기로 했다.
|
재단 이사회 의장은 리사 잭슨이 맡았다. 리사 잭슨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환경보호청(EPA) 책임자를 지냈으며 애플에서도 환경 정책 및 사회 이니셔티브 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남편 사망후 275억달러(32조4885억원)을 상속받은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고통받는 계층을 돕기 위해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등과 아메리카 푸드펀드를 설립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