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컴퍼니는 2016년 상반기에 얍(YAP) 앱을 이용한 6만4천여명을 표본 추출해 활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사용자들은 6개월간 평균 7.8회 앱을 이용했으며, 67%는 할인 혹은 증정 쿠폰을 활용했다.
1개월 이상 휴면 후 활동을 재개한 고객 중 과반이 넘는 54.4%의 첫 행동도 쿠폰 발급이었다.
‘상위 1%’ 활동 고객들이 만들어 낸 기록도 눈길을 끌었다. 얍(YAP)을 1년 이상 꾸준히 사용한 고객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1%는 월평균 30.5회 쿠폰을 활용했다. 이들이 한달 동안 할인이나 증정을 통해 받은 혜택을 판매 금액으로 환산 하면 약 4만 2천원 이었다.
얍컴퍼니 이상엽 부사장은 “사용자의 현 위치를 기반으로 즉시성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모바일 지갑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자사가 보유한 하이브리드 비콘 기반의 측위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사업자들과 협업해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