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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은 15일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0점을 획득했다. 중간합계 27점을 만든 한진선은 단독 2위 이소영(24)을 1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계산해 합산한 점수로 우승자를 정하는 방식이 변형 스테이블포드다.
6번홀부터는 한진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8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7점을 획득했다. 한진선은 13번홀 보기로 후반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무리는 완벽했다. 그는 16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2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26점을 기록한 이소영이 단독 2위에 올랐고 조아연(21)과 박결(25) 등이 25점,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3)와 박현경(21)은 20점, 공동 1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