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춘동기자]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추경규모가 현재 가용재원인 2.3조원을 초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진표 부총리는 19일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현재 기획예산처와 각부처가 적절한 추경 사업분야를 찾고 있어 5월말쯤이면 정확한 규모가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추경은 내수를 진작할 수 있는 만큼의 규모가 필요하다"며 이처럼 설명했다.
또한 "현재 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당초 정부목표인 3%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부동산문제의 경우에도 가격상승분을 모두 세금으로 환수하고,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리인하가 바로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