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성과 꿈의 조화…정숙향 개인전 개최

'화중지몽'이란 주제로 작업 이어와
이상과 꿈의 연장선에서 시작한 삶의 가치 표현
18일부터 서울아산병원 동문병동 갤러리
  • 등록 2017-02-17 오전 8:35:10

    수정 2017-02-17 오전 8:35:1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화가 정숙향이 개인전을 개최한다. 그동안 ‘화중지몽’이란 주제로 꽃이 지난 자연성과 인간의 이상을 의미하는 꿈의 조화로움을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온 작가다. 이번 작업은 이상과 꿈의 연장선에서 시작한 삶의 가치를 다루고 있다.

꽃잎을 확대해 꽃이 지난 모양과 색을 유지하는 자연성에 인위적인 물질을 가미시켜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 현실과 이상 등과 같은 대별의 관계에 대한 이미지를 중첩시켰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추상적이면서 현실적인 시간과 공간의 문제를 형상화했다.

정 작가는 “시간은 역사다. 꽃이 피고 지는 것에 대한 시간성을 물이 흐르는 모습으로 실현시켜 그곳에 사는 나의 현실을 유입시켜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도 살아가면서 점점 단순해지듯 화려한 색의 꽃도 시간이 지나면 한 가지 색으로 탈색된다. 그럼에도 현재의 열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잊지 않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 작가는 “열정과 미래를 영속시키는 기분으로 완성한 꽃의 이미지에 인공적 사물인 얇은 그물망을 씌워 자연과 연구자 사이의 조화로움을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송파구 풍납2동 서울아산병원 동문병동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정 작가는 숙명여대 일반대학원 시각영상디자인 전공 석사 과정과 조형예술학과 서양화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3년 단원미술제 서양화구상부문 특선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열었다. 2016년 11월 중국심천국제아트페어를 시작으로 2017년 홍콩과 베이징 등 해외 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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