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삼성서울병원에 희귀질환 환아 돕기 3억 기부

  • 등록 2021-04-19 오전 9:40:33

    수정 2021-04-19 오후 10:06:27

안정호 시몬스 대표(왼쪽)가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과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를 돕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시몬스)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시몬스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삼성서울병원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몬스 측은 “지난해 소아암을 비롯한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하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선행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시몬스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체계가 어려움에 직면했던 상황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장기간 치료에 따른 환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환아들의 △수술·검사 등 입원치료비 △외래진료·검사 등 외래치료비 △휠체어·보청기 등의 의료보장구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환아들이 앓는 소아암과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은 평균 2~3년의 장기 투병과 비싼 치료비로 인해 환아와 가족 모두 경제적 부담이 크다. 낮은 면역력과 감염 위험으로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등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수반된다. 시몬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환아와 가족은 또 다른 난관에 처한 상황”이라며 “평시보다 치료 활동이나 사회적 지원이 위축된 점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몬스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소방복지재단을 통해 매년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전국 소방서에 기부한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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