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선택한 현대車에 감사…실망시키지 않을 것”

美 제조업에 13조 투자…경제적 기회
55만개 제조업 일자리 창출 강조
“덕분에 미래 전기 산업서 미국 목표 속도”
  • 등록 2022-05-22 오후 3:58:33

    수정 2022-05-22 오후 3:58:3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현대차그룹의 13조원 규모 미국 투자에 대해 “미국을 선택해준 데 대해 감사하며 미국은 현대차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전 방한 숙소인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면담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제조업에 대한 100억달러(약 13조원)가 넘는 투자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첨단 자동차 기술에 대한 50억 달러(약 6조원)가 넘는 투자와 조지아주 사바나에 55억달러(약 7조원)를 들여 짓는 공장이 내년 1월까지 8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설은 2025년부터 최신 전기자동차와 배터리를 만들 것”이라며 “이는 미국인에게 경제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정부에서 제조업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정부 들어 54만5000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대차 덕분에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전환되고 있고 미래 전기 산업에서 미국의 목표가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하겠다는 정책을 설명했다.

그는 “과감한 목표지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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