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13일 공동주최기관 간의 조직위 회의를 열고 7월 1일 개최 예정인 ‘2020수소모빌리티+쇼’를 차질 없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는 조직위원장인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HyNet) 대표이사,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행사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수소산업을 선점·주도하고 관련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2020수소모빌리티+쇼’의 개최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수소모빌리티+쇼’에서는 정부의 수소경제 콘트롤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가 주도하는 위원회 회의를 비롯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 진행하는 수소 서포터즈 발대식, 국제수소포럼, 수소산업발전포럼 등의 행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다만, 아직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방역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시장 입구에 체온 측정을 통해 무증상자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철저한 검역·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전시 관계자 및 방문자들이 안심하고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 중 열릴 국제 콘퍼런스의 경우, 화상연설 등의 온·오프라인 복합형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당초 지난 3월 18~20일까지 ‘수소모빌리티+쇼’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