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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임선혜 '어빈 슐호프 가곡집' 독일·프랑스 호평

'독일 음반 비평가상' 1분기 수상
佛 '레 뮤지카' 선정 '이달의 음반'
"처음 참여한 가곡 음반 의미 커"
  • 등록 2021-03-05 오전 9:24:53

    수정 2021-03-05 오전 9:24:5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프라노 임선혜가 참여한 ‘어빈 슐호프 가곡집’ 앨범이 독일과 프랑스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소프라노 임선혜(사진=EMK엔터테인먼트)
임선혜의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는 임선혜가 녹음에 참여한 ‘어빈 슐호프 가곡집’이 올해 1분기 ‘독일 음반 비평가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음악 잡지 ‘레 뮤지카’의 ‘이달의 음반’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독일 음반 비평가상’은 독일의 그래미상으로 꼽히는 상이다. 매년 발매되는 음반 가운데 최고의 완성도를 선보인 음반을 전문 비평가들이 선정해 시상한다. 2009년 임선혜가 르네 야콥스 지휘자와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모차르트 오페라 이도메네오’ 음반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레 뮤지카’는 프랑스의 저명한 음악 잡지다. ‘레 뮤지카’는 이번 앨범에 대해 “임선혜는 햇볕 같고 기민한 슈트라우스 소프라노로 맑은 소리에 세련미와 유머, 극적인 드라마를 연결시킬 줄 안다”고 호평했다.

독일 남서부 방송국(SWR2)와 베를린 음반 레이블 바스티유 뮤직이 공동 제작한 이번 앨범은 독일계 체코 작곡가 어빈 슐호프의 가곡 전곡을 녹음한 앨범이다. 임선혜가 참여한 첫 가곡 앨범이기도 하다.

임선혜는 “슐호프의 가곡 전체 80여곡 중 반이 넘는 곡이 소프라노 곡이고 나에는 처음으로 참여한 가곡 음반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세상에 나오지 않은 노래들이 많아서 이 곡들을 가장 먼저 해석할 수 있는 영광이 있었고 앞으로 예술 가곡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임선혜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선발돼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독일 유학 중이던 1999년 12월, 고음악 거장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에 발탁돼 유럽 무대에 데뷔해고 현재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임선혜는 오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팬텀’에서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출연한다. 19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개최하는 ‘2021 예울마루 실내악페스티벌 스프링 콘서트’에도 출연해 슐호프를 비롯한 말러, 베르크의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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