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마존 창고 근로자 4명과 홀푸드 직원 1명이 백신 접종 인증을 한 뒤 회사로부터 4만달러(약 4700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보너스로 받았다. 지난주에는 창고 근로자 3명과 홀푸드 직원 1명이 각각 10만달러 현금을 받았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 8월 백신 완전 접종을 인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시작했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보너스는 자동차, 1만2000달러(약 1400만원)와 유급 휴가 1주일, 현금 10만달러, 50만달러(약 6억원) 등이다. 아마존은 이번 달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총 18명에게 모두 200만달러 어치의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아마존은 미국 내 창고 근로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