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건강·특수식 전문기업 '닥터키친' 합병

양사 지분교환 방식..정중교·박재연 공동대표 체제
  • 등록 2021-11-24 오전 10:10:02

    수정 2021-11-24 오전 10:10:48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프레시지는 건강·특수식 전문 기업 ‘닥터키친’을 합병하며 간편식 사업 분야를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프레시지 신선 가정간편식(HMR) 전문 생산시설 모습.(사진=프레시지)
이번 합병은 양사 간 지분 교환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 사업분야의 전문적 경영을 위해 프레시지는 정중교 대표 단독 대표 체제에서 박재연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닥터키친은 각종 기저질환자 및 식이요법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식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삼성병원과 서울대학병원 등 다수의 종합병원들과 임상실험을 거쳐 확보한 연구·개발(R&D) 역량을 ‘지중해식’, ‘키토제닉’, ‘비건’ 등 건강 고관여군 식단에 적용하고 간편식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밀키트 시장점유율 약 60%를 확보한 1위 기업이다. 경기 용인시 8000평 규모 신선 가정간편식(HMR) 전문 생산시설에서 500여종에 달하는 간편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루 최대 10만개 간편식 생산이 가능한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유통과 해외 수출까지 진행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사업 분야를 확장하기 위해 시리즈D 단계의 투자 유치를 진행, 이달 초 투자사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총 2000억 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확보한 자본을 기반으로 생산 제품군 확대와 자동화 설비 도입 등 인프라 투자를 지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닥터키친은 프레시지의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량 증대와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건강·특수식 시장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중교·박재연 프레시지 공동대표는 “이번 양사 합병을 통해 식품업계의 메가 트렌드인 ‘편의성’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독보적인 사업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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