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트리 가수 조 디피, 코로나19로 사망…향년 61세

  • 등록 2020-03-30 오전 9:08:12

    수정 2020-03-30 오전 9:08:12

(사진=가수 조 디피 공식 페이스북)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그래미어워드 수상자로도 잘 알려진 미국의 컨트리 가수 조 디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61세.

조 디피 측은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조 디피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이 글에서 “그래미어워드 수상자인 컨트리 음악 레전드 조 디피가 지난 일요일 코로나19 영향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가족은 지금 이 시간 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조 디피는 1991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컨트리 가수로 빌보드 컨트리 차트에서 다수의 히트곡을 올려놓으며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 디피는 1998년에는 그래미어워드에서 컨트리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명인의 감염 및 사망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가수 잭슨 브라운, 미국 방송인 앤디 코언 등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에는 미국 할리우드 배우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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