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연예술자치규약’은 안전한 창작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연예술가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KTS 워킹그룹’을 통해 시작됐다.
KTS 워킹그룹은 2018년 연극계 ‘미투’ 운동 이후 위계와 폭력, 차별을 극복하고자 하는 공연예술 현장의 목소리에 주목하며 현장에 맞는 자치규약을 논의해왔다. 완성된 ‘한국공연예술자치규약’은 지난 9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영리목적 외에 규약을 필요로 하는 공연예술 창작자에게 무료로 제공 중이다.
8일 대전 지역과 15일 제주 지역에서 열리는 워크숍은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워크숍으로 진행한다. 초청 강사를 통해 전체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과 모둠별 KTS 강독 및 토론을 통한 시간이 마련된다. 이후 부산, 대구, 춘천, 인천, 의정부, 수원, 광주, 전주, 서울 지역은 오프라인 워크숍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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