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겨울철 취약노인 보호대책 추진

  • 등록 2023-12-05 오전 9:53:15

    수정 2023-12-05 오전 9:53:15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 1만5174명을 대상으로 한파특보 발효 시 매일 안부를 확인한다. 독거노인은 전화 안부 외에도 안심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겨울철 위급상황에 대처한다. 안심폰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집안에 설치된 ICT 기기에서 화재 등 응급상황이 감지되면 119에 연계하거나 돌봄종사자에게 연락해주는 디지털 기술 돌봄서비스이다.

시는 현장에서 노인을 직접 돌보는 생활지원사를 중심으로 가족·이웃 등과 응급상황을 대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한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난방기 등을 사전 점검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노인의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달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인천 전체 경로당 1544개소에 난방비를 월 37만원씩 지원한다. 외부에서 활동하는 재활용품 수집노인 765명에게는 외투,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노인복지시설 2342개소는 내년 1월 말까지 안전점검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돌봄서비스 강화, 시설 난방비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며 “노인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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