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진행..주민 독려

  • 등록 2019-07-21 오후 9:37:55

    수정 2019-07-21 오후 9:37:55

[뉴스속보팀] 북한이 21일 남한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도·시·군 등 지방인민회의의 대의원을 뽑는 선거를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8시께 보도에서 “도(직할시), 시(구역), 군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21일 성과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중앙선거지도위원회 추산에 따르면 선거자의 99.98%가 투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나라에 가 있거나 먼 바다에 나가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선거에 참가하지 못했다”며 “연로하거나 신병 등으로 선거장에 나갈 수 없는 선거자들은 이동투표함에 투표했다”고 전했다.

앞서 통신은 이날 정오 기준 투표율을 72.07%로 보도했다.

북한의 지방인민회의는 남한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곳이다. 매년 1~2회 정기 또는 임시회의를 열어서 지역별 예산과 법 집행계획을 마련하고 지역의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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