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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민간 백신접종 독려 위해 MS·디즈니 경영진 만나

백신 접종 의무화 관련 재계 인사들과 회동
“백신 접종은 감염을 줄여…이는 강한 경제 의미”
100인 이상 사업장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박차
  • 등록 2021-09-16 오전 10:06:52

    수정 2021-09-16 오전 10:06:5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간 분야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주요 기업 경영진을 만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기업 경영진과 만나 민간 부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AFP)


1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 월트디즈니, 카이저 퍼머넌트(대형병원 네트워크), 월그린(소매업체) 등 민간 기업 경영진과 만나 민간 부문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문제를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 1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거나 매주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를 위반할 시 건당 1만4000달러(약 16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고용주는 백신을 접종을 받은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도 지급해야 한다.

이날 회동에는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밥 채퍽 디즈니 최고경영자(CEO), 로즈 브루어 월그린 CEO, 그레그 애덤스 카이저 카이저 퍼머넌트 CEO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를 통해 백신 의무화가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백신 접종 의무화에 동참하는 기업들을 부각시켜주려 했다고 NYT는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팀 보일 컬럼비아 CEO는 바이든 행정부의 민간 부문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컬럼비아가 홀로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경우 물류센터와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 중 절반 가량이 다른 곳으로 이탈할 우려가 있었다”며 “새로운 방침으로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근로자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위험이 줄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을 맞는 다는 것은 감영, 입원, 사망의 수를 줄어든다는 것”이라며 “이는 더 강한 경제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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