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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내년 가을엔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하나로 예방"

모더나 CEO "이르면 내년 가을 일부 국가서 출시 예정"
오미크론 전용 백신엔 "유의미한 결과 3월 나올 것"
  • 등록 2022-01-18 오전 10:23:01

    수정 2022-01-18 오후 9:16:04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코로나19와 독감을 모두 예방하는 백신을 내년 가을 출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다보스퍼럼에 참석,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AFP)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세계경제포럼(WEF)의 ‘다보스 어젠다’에 참석해 이르면 내년 가을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복합백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모더나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다른 감염병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겠다며 코로나와 독감 바이러스를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 이날 행사에서 “우리 목표는 사람들이 겨울마다 2~3회가 아닌 연간 1회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더나는 지난 1월 초 향후 몇달 안에 기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해 가을엔 대부분 사람들이 4회 접종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셀은 이날 모더나가 개발 중인 오미크론 변이 전용 mRNA 백신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현재 백신 개발은 완성 단계에 있다”며 “향후 몇주 안에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이며 유의미한 결과는 3월쯤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더나는 지난해 백신 8억700만도스를 출하하고 매출액 175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구매계약이 체결은 현재까지 185억달러이며, 부스터샷을 포함한 추가 옵션 계약은 35억달러다. 모더나의 임직원 수는 2020년말 1300명에서 지난해 말 2700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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