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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폴 포그바(21·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복귀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가 단독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포그바 측 관계자는 “포그바는 맨유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복귀할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의 생활에 만족해하고 있다”며 과거 맨유보다 더 좋은 조건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포그바가 맨유에 다시는 돌아갈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유와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등 각 리그 명문 구단들은 주가가 치솟은 포그바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포그바 영입을 위해 거액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현지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몰’은 같은 날 “포그바는 야야 투레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며 맨체스터 시티도 포그바를 영입 희망리스트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포그바가 올여름 잇따른 러브콜들을 모두 거절하고 팀 잔류를 선언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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