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의 S&P500 선물은 현재 0.8% 하락을 기록 중이다. 나스닥 선물 역시 각각 0.7% 내리고 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전일대비 143.07포인트(0.6%) 오른 2만 4919.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무역전쟁 우려 속에서도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의 중국 수입품에 추가 관세 소식에 선물 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 당국은 이번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과의 불공정한 무역 과정에 중국이 응답하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 대표는 “지난 한해 동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자유 시장에서 중국의 불공정한 관행을 막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주장해왔다”며 “불행히도 중국은 미국 경제의 미래를 위험하게 하는 이런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