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물납기업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 등록 2021-06-11 오전 9:47:16

    수정 2021-06-11 오전 9:47:1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2021년 물납기업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11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비상장주식 물납제도’ 개선방안의 일환이다. 정부는 지난 2019년 물납기업 부실화, 납세자의 도덕적 해이 등을 방지해 국고수입을 증대하고 중소기업의 건강한 기업승계 기여를 위해 제도 개선하기 위해 납세자가 금전으로 세금을 내지 못하면 재산(증권)으로 세금을 납부하도록 했다.

이에 국세물납증권을 전담 관리하는 캠코는 협력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거래소, 신용보증기금 등과 물납기업의 가치 제고 및 경영 안정을 함께 돕기 위해 지원프로그램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유동성 지원을 위한 세일앤리스백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 △우량 물납기업의 상장(IPO) 준비 △법인 니즈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 등 기관별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소규모 중소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20여개 물납기업이 참여했다. 물납기관 관계자들은 기관별 제도 소개를 청취하고 기업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 운영기관 담당자와 현장상담도 했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경영 애로 등 부담을 덜어주기 위기 준비했다”면서 “물납기업 부실 방지 및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물납이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가능성 확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 1997년부터 국유재산 총괄청인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세 물납증권 관리·처분 업무를 위탁받아 1300여 종목의 국유증권을 관리해 매각·배당 등을 통해 약 1조5000억원을 국고에 납입하는 등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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