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K이노 배터리 장착 코나 EV 점검‥"전산누락 여부 확인"

지난 5월 SK이노 장착 모델 뒤늦게 LG엔솔 배터리로 밝혀져
점검 결과 리콜 대상 배터리 장착 시 리콜 안내 예정
  • 등록 2021-07-22 오전 9:41:41

    수정 2021-07-22 오전 9:41:41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코나 전기차(EV)의 배터리 제조사를 점검한다. 초기 배터리 수급 문제로 일부 코나 EV 모델에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탑재됐는데, 전산 누락이 없는지 점검하는 차원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달 중순부터 SK이노 배터리를 탑재한 코나EV 차주들에게 전화해 공식 서비스센터 블루핸즈 방문을 요청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전남 담양에서 SK이노 배터리 장착 차량으로 리콜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안내받은 차량이 뒤늦게 LG엔솔 배터리 탑재 차량으로 드러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월 2017년 9월~2019년 7월 LG엔솔 중국(남경)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BSA)을 교체하기로 한 바 있다. 다만, SK이노 배터리를 장착한 고객은 화재 발생과 무관해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안내했다.

현대차는 SK이노 배터리를 탑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전산누락이 발생해 리콜 대상인 LG엔솔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로 확인될 경우 리콜을 안내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산누락으로 인해 리콜대상으로 안내받지 못한 차주들이 있어 배터리 제조사를 확인해 고객들의 불안감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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