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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는 국비와 지방비 등 약 257억원을 투자해 무인선박 기술개발, 사업화지원,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기술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경찰 연안순찰용 무인선박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시범운용 및 실증사업을 통해 해양경찰 임무 활용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7년 12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는 민군기술적용 연구사업을 통해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해검-1호)’을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감시정찰 능력과 무장이 강화된 후속 모델 해검-2호를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국산 기술로 무인수상정을 개발함으로써 해외 의존도 탈피는 물론 관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향후 해양 무인·로봇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