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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멕시코 전력공사 초청 ‘K-SURE 벤더 페어’ 개최

멕시코 국영 전력공사와 국내 중소·중견 기자재업체 간 미팅 주선
  • 등록 2021-12-07 오전 9:49:35

    수정 2021-12-07 오전 9:49:35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7일부터 이틀간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제6회 ‘K-SURE 벤더 페어’를 개최한다.

벤더(vendor)란 발주처가 요구하는 기술 수준 등 자격요건을 충족해 기자재 조달처로 등록된 기업을 일컫는 말로 대형 발주처는 벤더로 등록한 업체의 기자재만을 사용한다.

이번 벤더 페어는 무보가 해외 우량 발주처와 국내 기자재업체를 한 자리에 모아 구매 계약을 주선하는 수출상담회로 멕시코 국영 전력공사인 CFE가 발주처로 초청받았다. 멕시코 전체 전력의 67%를 생산하며 멕시코 전역으로의 송전 및 판매를 담당하는 CFE는 멕시코 내 다수의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 기자재업체들이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CFE는 추진 예정 프로젝트와 벤더 등록 절차를 소개하고, 국내 중소·중견 기자재업체와 비즈니스 화상회의를 연다. 화상회의를 통해 국내 기자재업체는 CFE의 구매담당자를 만나 자사의 주력 상품과 기술을 직접 소개하며 수출 상담을 받는다.

무보는 행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CFE에 국내기업의 제품 정보를 사전 제공하고, CFE가 미팅을 희망한 국내기업 40곳을 업종별로 구분해 CFE의 담당자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무보가 한국기업의 멕시코 프로젝트 참여 확대를 위해 멕시코 재무부에 10억 달러의 중장기 금융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추진됐다. 국내기업이 이번 행사로 CFE의 벤더로 등록돼 기자재를 공급하면 CFE는 무보가 지원하는 중장기 금융을 활용해 기자재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K-SURE 벤더 페어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이 세계무대로 도약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무보가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가 중소·중견기업의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발주처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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