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제공 혐의'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 영장심사…구속 갈림길

서울중앙지법 25일 영장심사…이르면 당일 결론
  • 등록 2022-11-25 오전 10:59:46

    수정 2022-11-25 오전 10:59:46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서울시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영달 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5일 결정된다.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5월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해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조 전 교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김 부장판사는 검찰과 조 전 교수 측의 영장청구서에 적시된 혐의와 관련한 의견을 들은 뒤, 이르면 이날 구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조 전 교수는 이날 법원에 도착해 “성실하게 소명에 임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입정했다.

조 전 교수는 지난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 보수 진영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캠프 선거운동원에게 기준치 이상의 돈을 지급하는 등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지난 22일 조 전 교수를 비롯한 선거캠프 관계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겐 금품 제공 등으로 인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선거캠프 관계자 2명에 대한 영장심사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다.

한편 조 전 교수는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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