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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마지막 무대 될 줄이야`
고(故) 앙드레김의 마지막 모델, 정겨운과 이수경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정겨운과 이수경은 장례 둘째날인 13일 오후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황망한 표정으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정겨운과 이수경은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프리뷰 인 차이나 2010-앙드레김 패션 아트 컬렉션`에서 메인 모델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었다. 앙드레김은 당시 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멋진 커플 연기를 선보인 이들에 반해 자신의 무대에 서 줄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고인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12일 오후 이수경은 소속사 관계자는 통해 "앙드레김 선생님이 편찮으시다는 말은 들었는데 그래도 이건 너무나 갑작스럽다"며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정겨운 역시 이날 빈소에서 침통한 표정을 감출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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