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

  • 등록 2019-04-08 오후 11:31:26

    수정 2019-04-08 오후 11:31:26

로버트 할리(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로버트 할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체포됐다. 로버트 할리는 최근 서울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수사를 벌여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했다. 로버트 할리는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할리는 1990년대 귀화한 ‘원조’ 외국인 방송인이다. 미국 출신임에도 유창한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해 주목 받았다.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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