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B이어 LG유플러스도 유선상품 설치 자회사 설립

IPTV·인터넷·IoT 등 홈 서비스 개통·유지 수행
U+홈서비스 출범..1천여명 근무
개통 및 A/S 품질 개선 기대
  • 등록 2020-03-03 오전 9:00:00

    수정 2020-03-03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용일 U+홈서비스 대표(가운데)가 경영관리팀 박유근님(오른쪽), 수도권현장지원팀 황혜원님(왼쪽)에게 신규 사원증, 명함 등이 포함된 ‘Welcome Pack’을 전달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KT와 SK브로드밴드에 이어 LG유플러스도 자사 홈·미디어 고객서비스(CS)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만들었다.

이번에 출범한 ‘주식회사 U+홈서비스(유플러스홈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IPTV·인터넷·AI스피커·IoT와 같은 홈·미디어 서비스를 설치·개통하고 유지·보수(A/S)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맡는 회사다. 고도화 된 직무교육과 응대로, 고객들의 서비스 설치가 신속해지고 A/S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U+홈서비스는 2일(월) 오후 LG유플러스 상암 사옥에서 정용일 신임 대표와 구성원들이 모여 신규 사원증, 명함 등이 포함된 ‘Welcome Pack’ 전달식을 갖고, 홈매니저(현장직) 800명, 내근직 200명을 비롯한 1,000여명의 구성원이 정규 업무를 시작했다. 조직은 전체 5개 담당, 8개 팀, 27개 센터, 45개 CS실로 구성됐다.

U+홈서비스는 개통 및 A/S 품질의 혁신적 개선을 통한 ‘고객 만족도 항상’을 목표로 한다. ‘멀티직무’ 체계를 통해 불필요한 A/S 출동 감축, 개통 처리시간 단축에 집중하고, 고객응대 기본기와 같은 현장 접점 교육을 강화한다. IPTV·인터넷·AI스피커·IoT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합리적인 사내 소통 체계와 절차로 구성원들이 업무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도 추진한다. 다양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성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정기적 의사소통 회의체를 마련해 노경관계 개선에도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정용일 U+홈서비스 대표는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를 조기에 정착시켜, 구성원들의 소속감이 고취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이라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홈 서비스 업무의 전문성과 대표성 갖는 회사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U+홈서비스는 지난 1월 2일 LG유플러스가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됐다. 정용일 대표는 LG유플러스에서 홈영업팀·정책팀, 모바일영업팀 등을 두루 거쳐 홈영업담당을 역임하며 홈·미디어 사업 및 대고객 서비스 영역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