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산업발전협의회, 첫 사내협력 상생협의회

상생협력 위해 소통의 장 정례화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동반성장 필수"
  • 등록 2020-07-10 오전 9:06:58

    수정 2020-07-10 오전 9:06:5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운영하는 조선해양산업발전협의회는 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1차 조선해양 사내협력 상생협의회를 열었다.

이는 국내 조선해양산업 원·하청간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만들어졌다. 조선사와 사내 협력사 간 소통의 장이 처음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번 행사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김종철 부단장을 포함해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조선5사의 사내협력사 담당 임직원과 사내협력사협의회장, 산업통상자원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조선업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인 주 52시간제 안착 방안 등을 논의하고 원·하청 상생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같은 자리를 정례화해 원·하청 간 상생협력 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 상생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등 동반성장 관련 제도가 업계에 확산·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정환 상생협의회장은 “국내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하청의 긴밀한 협력과 동반성장은 필수불가결하다”면서 “향후 참여기관-업계 간 관계 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발전협의회는 지난해 5월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생태계를 재건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5월 창립됐으며 김정환 전 현대중공업 사장이 제2기 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의 김성현 팀장과 정석주 상무, 김원탁 현대중공업 상무, 최준근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최규하 현대미포조선 상무, 김종철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단장, 이동환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협의회 부회장,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정환 발전협의회장, 정덕재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한솔기업) 대표, 황경진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전영길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 이병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 양충생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 (사진=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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