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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글로벌 달러강세에 사흘만에 1130원대 상승

6월 미국 고용지표 시장예상치 웃돌며 개선
달러인덱스 92선에서 소폭 상승하며 강달러
변이바이러스 등에 투심 위축, 외국인 순매도
  • 등록 2021-07-01 오전 9:21:45

    수정 2021-07-01 오전 9:21:4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가량 올라 4원 가량 올라 사흘만에 113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6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개선세를 보여 달러가 강세 흐름을 이어간 영향이다. 전세계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재봉쇄에 대한 경계감도 달러 강세에 일조하는 분위기다.

사진=AFP
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13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오른 1130원에 시작해 1130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1.4%대에서 소폭 오르는 모습이다. 30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27%포인트 오른 연 1.471%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92선에서 등락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30%포인트 오른 92.385를 나타내는 중이다. 이는 미국 고용시장 개선에 따른 것이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고용은 69만2000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55만명 증가)를 웃돌았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데 이어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위험선호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24포인트(0.04%) 오른 3297.92에 장을 열었지만 곧이어 6.51포인트(0.2%) 하락 전환해 3290선으로 밀렸다. 외국인은 662억원 가량 매도하는 중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변이 바이러스 우려 속 전반적인 위험 기피와 이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의 매도세 강화 가능성이 환율 상승 요인”이라면서 “다만 전일 반기말을 맞아 상당한 네고가 소화된 가운데 그 여파가 이날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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