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가기관 대선개입특검법은 ‘남탓특별법'"

  • 등록 2013-12-22 오후 3:20:26

    수정 2013-12-22 오후 3:20:26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새누리당은 22일 민주당,정의당, 안철수 무소속 의원 등이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관한 특별검사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선패배의 책임을 이전 정부와 공무원 몇몇에 돌리고 자기들은 고결한 척 하는 것”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을 ‘댓글부정선거’ 낙인찍기만 성공한다면 그 다음 선거는 자기들이 승리한다는 자기최면”이라며 “이번 특검법 발의는 남탓특별법, 책임전가특별법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부대표는 “민주당이 그렇게 검찰수사를 칭송해왔음에도 이제와서 검찰수사부실하니 특검을 요구하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략적 계산”이라고 비판했다. 또 범야권 연대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를 무너뜨리려는 종북세력의 국회입성을 만든 야권연대가 신야권연대로 신장개업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관련기사 ◀
☞ 범야권, 악수는 했지만…특검법 발의 놓고 속내 ‘복잡’
☞ 민주·安·정의당 등 범야권, 대선개입 특검법 공동발의(상보)
☞ 범정부 대선개입 특검법 발의 초읽기…최고 105일 수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