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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bnt는 4가지 콘셉트로 스타일난다, 주줌, 나인걸, 쟈니헤잇재즈 등과 함께한 나비의 화보를 공개했다.
나비는 이번 화보에서 볼륨감 넘치는 보디라인을 드러내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비는 “자신이 부른 노래의 원천은 지금까지 경험한 사랑과 이별”이라고 전하며 “모든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했다. 이어 ‘한강 앞에서’와 같은 가슴 아픈 이별을 통보 받은 경험을 묻는 질문에 가슴 아프게 차인 적은 없다고 전했다.
나비는 “‘솔로 공식화’ 후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남자들이 많아졌다”며 “인생은 30부터”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그러면서 “알면 깜짝 놀랄 분도 있다. 최근에는 연하 아이돌이 돌직구로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문자로 마음을 전해왔다. ‘아직 죽지 않았구나, 이제 시작이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지금 당장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 또 새로운 인연을 만나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 당분간은 음악을 친구 삼아 자유로운 삶을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밖에 안 보이는 스타일이라고 전하며 남자들 역시 자신에게 쩔쩔맨다고 전했다. “어릴 때 만난 남자친구 중에는 헤어지자고 하면 죽겠다고 했던 남자들도 있다 ‘내가 그렇게 만드나?’라는 생각도 해봤다. 내게 치명적인 매력이 있나 보다”라고 말했다.
육감적인 보디라인을 가진 나비는 몸매 비결을 묻자 “일단 타고나야 한다. 먹는 대로 살이 찌는 스타일이라 운동을 바로 바로 한다. 요가에 미쳤을 때는 거의 매일 했다. 요가 중에는 플라잉 요가가 좋다. 운동할 짬이 안 나면 30분씩이라도 꼭 걷는다”라고 답했다.
특별히 출연해 보고 싶은 프로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유재석씨 너무 좋아하는데 데뷔 이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런닝맨’ 등 그가 출연하는 프로에 나가고 싶다. 13년 전에 그를 보기 위해 방청객 아르바이트를 뛴 적이 있을 만큼 진짜 광팬이다. 메뚜기 탈 쓰고 큰 인기가 없을 때부터 굉장히 좋아했다. 실제로 가까이서 직접 보고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