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패션 '스티그마', 론칭 10주년 기념 스트릿 아트 기획전

갤러리 바이산코리아서 스트릿 아트 170여 작품 전시
제이플로우, 로얄독 등 주목받는 아티스트 대거 참여
아티스트 한정판 판매, 신인 양성 위해 수익금 기부
  • 등록 2019-09-29 오후 2:29:01

    수정 2019-09-29 오후 2:29:01

바토스 소사이어티전(VATOS SOCIETY展) 포스터. (사진=스티그마)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스트릿 패션 브랜드 ‘스티그마(STIGMA)’가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스트릿 문화를 주제로 한 바토스 소사이어티전(VATOS SOCIETY展)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갤러리 바이산코리아에서 진행한다. 스트릿 패션 브랜드 스티그마(STIGMA)와 스트릿 문화 예술 집단 바토스 소사이어티(VATOS SOCIETY)가 함께 기획,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바토스 소사이어티전은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스티그마의 아트디렉터인 ‘제이플로우(JAYFLOW)’를 중심으로 음악, 미술, 조형, 영상, 패션 등 각 분야에 종사하는 아티스트 및 브랜드가 협업하는 형태다.

바토스 소사이어티전은 유행에 편승하고 소비되는 문화가 아닌 고난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며 발전시켜 온 스트릿 문화의 정수를 볼 수 있는 전시다. 스트릿 문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나간 스트릿 아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100여점의 평면 작품과 20여점 내외의 오브제, 50여점의 패션 작품 등 총 1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스티그마의 아트디렉터 제이플로우 외에도 작품 한복입은 흑인소녀로 이름을 알린 로얄독(심찬양), 뛰어난 그래픽과 선의 조합으로 이뤄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스터 두들(Mr.Doodle), 대세 유명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스트릿 문화를 조명한다. 이외에도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도 아트워크에 참여해 음악 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트릿 문화의 불꽃이 될 세계적인 브랜드 ‘지포(ZIPPO)’와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클린켄틴(klean kanteen)’, 아이웨어, 가죽, 실버 핸드메이드 브랜드 ‘칼리프애쉬(CALIPHASH)’ 등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가 가진 문화적 가치를 아크워크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스트릿 패션 브랜드 스티그마 론칭 10주년을 기념으로 무료 관람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현장에서는 아티스트들의 아트워크가 담긴 한정판 굿즈들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해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기부된다.

전시 기획 총괄자인 레고(REGO) 감독은 “스티그마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스트릿 문화를 지지하고 만들어 나가는 아티스트들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하위, 비주류 문화가 아닌 저항 정신을 통해 세상을 바꿔 나가는 스트릿 문화를 보다 많은 분들이 접하고, 스트릿 아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은 스티그마는 클래식과 스탠다드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서브컬쳐를 담아내는 스트릿 패션 브랜드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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