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25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개최

총 2천여 만원 장학금 및 해외 건축기행 등 포상
  • 등록 2021-06-09 오전 9:39:45

    수정 2021-06-09 오전 9:39:45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문화에 대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들의 역량 및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25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1995년에 시작돼 올해로 25회째 개최되며, 매년 △대학생이 살고 싶은 행복주택 △가로주택 유형개발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 행사는 공동주택분야 최대 공모전으로, 그간 이 행사를 통해 공동주택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와 새로운 주거 유형이 도출됐다. 아울러 LH는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 경력 개발과 미래 건축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공감하는 주거 : Co-living - 공유, 공생, 공감하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참가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1인 가구와 코로나19 이후 발생된 사회 고립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한 ‘커뮤니티가 강화된 공동주거(Co-living)’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송규만 교수(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가 코디네이터로서 △공모 주제 및 방향 설정 △심사계획 등 수립 및 심사 총괄 △작품집 발간 및 공모전 발전방향 제시 등을 담당한다. 공모 대상지는 실제 LH 사업부지 중 커뮤니티 형성에 적합한 역세권, 대학 인근 등 도심지 6곳이며, 참가자는 1곳을 선정해 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설계조건은 용적률 250% 이하, 건폐율 60% 이하이며, 거주계층, 세대수 및 주차대수는 자유롭게 제시 가능하다. 또한 공모주제인 ‘코리빙(Co-living)’은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공통 관심사 설정 등 세부 컨텐츠는 참가자가 직접 선정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공간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응모자격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전공은 무관하다.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 할 수 있고, 공모전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 기간은 6월 14일 오전 9시부터 7월 2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 기간 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관련 질의도 가능하다.

작품은 2차례에 걸쳐 제출하며,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로 진행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되며, 2차 PT발표는 1차 통과자에 한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총 20작품이며, 수상 팀에게는 총 20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동상 이상 수상할 경우에는 해외 건축기행, LH 입사 시 서류전형면제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철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 이후 변화된 일상을 반영한 미래 공동주택에 대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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