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두배 큰 딸기 ‘킹스베리’ 수출 지원한다

‘미래클 케이푸드’ 9품목 신규 선정
  • 등록 2018-05-23 오전 9:07:48

    수정 2018-05-23 오전 9:07:48

킹스베리. (사진=충남 논산 킹스베리작목반)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킹스베리’ 등 9개 농작물을 수출 유망 품목을 뜻하는 ‘미래클 케이푸드(K-Food)’로 선정하고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aT는 2016년 수출 유망 품목 발굴 사업인 ‘미래클 케이 푸드(K-Food)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김이나 인삼처럼 농가 소득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수출 품목을 발굴해 육성하자는 취지다. 우리나라에도 1억달러(약 1073억원)가 넘는 우량 농식품 수출 품목이 있지만 대부분 담배나 라면, 맥주 같은 공산품이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킹스베리를 비롯해 배 농축액, 작누콩차, 청영고추분말, 쌀스낵, 곤충식품, 앉은뱅이 밀 가공제품, 푸른콩 가공제품, 피노키오파프리카 9종이다. 킹스베리는 보통 딸기보다 두 배 이상 크고 당도가 높은 딸기다. 복숭아 향이 난다. 일본산 위주의 대형딸기 시장을 국내산으로 대체할 수 있고 동남아 시장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게 aT의 설명이다.

이로써 ‘미래클 케이푸드는’ 복분자즙, 새싹인삼, 표고버섯 등 기존 12개를 더해 21개 품목이 됐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국가대표 (수출)품목 육성을 위해선 단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유망 품목을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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