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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킹스베리’ 등 9개 농작물을 수출 유망 품목을 뜻하는 ‘미래클 케이푸드(K-Food)’로 선정하고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aT는 2016년 수출 유망 품목 발굴 사업인 ‘미래클 케이 푸드(K-Food)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김이나 인삼처럼 농가 소득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수출 품목을 발굴해 육성하자는 취지다. 우리나라에도 1억달러(약 1073억원)가 넘는 우량 농식품 수출 품목이 있지만 대부분 담배나 라면, 맥주 같은 공산품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국가대표 (수출)품목 육성을 위해선 단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유망 품목을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