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브루나이 노선 공동운항 실시

로얄 브루나이항공과 9월 4일부터
  • 등록 2019-09-02 오전 9:25:44

    수정 2019-09-02 오전 9:25:44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4일부터 로얄 브루나이항공과 인천~브루나이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 간 제휴방식이다. 이번 공동운항은 대한항공이 로얄 브루나이항공의 인천~브루나이 운항노선에 판매사로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인천~브루나이 노선을 직접 취항하지 않고도 실질적인 노선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동운항 시행을 통해 대한항공은 로얄 브루나이항공이 주 4회(화·목·금·일요일) 운항하는 인천~브루나이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대한항공의 편리하고, 신뢰성 높은 예약, 발권 서비스를 누리는 한편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

원시 자연의 생태계를 간직해 ‘아시아의 허파’라고 알려진 브루나이는 국토의 85%가 숲과 삼림지대이다. 맹그로브숲을 걸으며, 코주부원숭이와 만날 수 있는 ‘울루 템부롱 공원’ 정글 트레킹과 600년 넘게 전통적인 주거양식을 고수하는 ‘캄퐁 아에르’ 수상 가옥 촌이 대표적 관광자원이다.

아울러 한·브루나이 양국 간 건설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경제교류를 기반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산업관련 인적교류 확대도 기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현재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해 전 세계 총 35개 항공사와 모두 950개의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공동운항 확대로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일정과 선택권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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