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7기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도서관위원회) 위원장에 신기남 변호사를 재위촉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10일 전했다.
 | 신기남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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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남 위원장은 제6기 위원회 활동 기간 중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을 수립하고, 위원회 사무기구를 법제화하는 등 도서관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새로 위촉된 제7기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박양우 문체부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과 위촉직 위원 19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오는 2022년 4월 8일까지 2년이다.
위촉된 위원들은 △고영만 성균관대 교수 △김영일 조선대 교수 △남영준 중앙대 교수 △노영희 건국대 교수 △박재섭 인제대 교수 △손애경 글로벌사이버대 교수 △안일남 청송진보병원 원장 △오석륜 인덕대 교수 △이상복 대진대 교수 △이진우 성북문화재단 부장 △이현주 대진대 겸임교수 △정윤희 출판저널 대표 △정진근 강원대 교수 △조현양 경기대 교수 △최상희 대구카톨릭대 교수 △최현미 문화일보 편집국 부장 △한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수석연구위원 △홍현진 전남대 교수 등이다.
제7기 위원회는 도서관계 현안인 △도서관법 전면 개정 △사서 자격제도 개선 △남북 도서관 교류 방안 모색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람중심 도서관 정책 개발 등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도서관계, 4차 산업, 언론홍보, 출판, 장애인 분야 등의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위원회가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4차 산업혁명 등 기술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서관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