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광역교통망 확충 위해 끝까지 노력”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한 입장문 발표
"GTX 강남직결 안됐지만 현실적 대안 포함"
교통망 정비 대안 마련 국토부에 적극 요청
  • 등록 2021-07-02 오전 9:49:50

    수정 2021-07-02 오전 9:49:50

이재현 서구청장.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2일 “서구의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서구민이 꿈꾸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강남 직결 노선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현실적인 대안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서구민들은 GTX-D Y자 노선(김포~부천~하남 구간과 인천공항~부천 구간 연결) 추진을 위해 자발적 서명운동과 각종 집회 등을 통해 12만명의 서명을 이끌어낸 데 이어 청와대와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요청했다”며 “하지만 결과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구민 여러분에게 큰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실망스러운 결과만 있는 것은 아니다”며 “55만 서구민이 쏟은 땀과 열정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 계획에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지자체 간 협의 조건), 서울 9호선 인천공항 직결 추진, 서부권 광역교통계획 추가 검토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 공항철도 급행화,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등 다양한 광역철도망을 갖춤으로써 여의도·용산·서울역·홍대·강남 등 서울 중앙 도심을 30~50분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서구의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내겠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검토해 철도뿐만 아니라 도로·광역급행버스 등 대중교통 체계를 포함한 교통망 정비에 있어 부족한 부분에 대해 국토부에 추가 대안 마련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표명했다.

이어 “국토부에 건의한 노선 전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반영된 노선은 활용도를 최대로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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