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내린 2090.1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77포인트(0.25%) 하락한 27154.20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분위기가 우리 증시의 초반 장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470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1억원, 204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를 필두로 삼성물산(0282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삼성 계열사 종목들이 오름세다. 지난 주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전 대표의 구속 영장이 법원에 의해 기각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