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LG화학 양극재공장 물류솔루션 구축

배터리 관련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첫 발
스마트물류 설비와 IT시스템으로 효율성↑
  • 등록 2022-05-25 오전 9:50:46

    수정 2022-05-25 오전 9:50:4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무벡스가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 물류 솔루션 구축을 맡으며 배터리(이차전지) 관련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다.

현대무벡스(319400)는 최근 LG화학(051910)의 신설법인 LG BCM과 구미 양극재 공장 내 물류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설계~시공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토탈 엔지니어링’ 방식으로 2025년 6월까지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앞서 LG화학은 경북 구미 해평면 하이테크밸리 내 연면적 7만5900㎡ 크기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을 지난 1월 착공했다.

현대무벡스가 이번에 공급하는 입·출고 장비 스태커크레인(Stacker Crane)과 무인반송로봇 AGV(Automated Guided Vehicles), RTV(Robotic Transfer Vehicle), LGV(Laser Guided Vehicles) 등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스마트 물류 핵심 설비다. 여기에 창고 운영·제어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반 예지정비솔루션 등 첨단 IT 물류기술을 더했다.

현대무벡스는 로봇반송시스템으로 양극재 공장 내 물류 흐름 연속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AI 스마트 솔루션으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쿠팡 용인 풀필먼트센터 자동화 솔루션을 수주해 유통 분야 진출 계기를 마련한 데 이어 이번 LG화학 물류 솔루션 프로젝트 수주로 배터리 분야에 진입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양극재 생산시설의 한 축을 담당한 만큼 성공적 시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수주와 우수한 스마트 물류자동화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이차전지 물류솔루션 사업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 내 스마트 물류 솔루션 구축 계획도. (사진=현대무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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